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인용이든 기각이든 찬성·반대했던 사람들의 엄청난 분노가 우리 사회에서 표출이 될 것"이라며 "국정 정도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혼란에 빠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헌재가 늦어도 3월 초까지는 심리를 종결하고 심판이 있을 것 같다"며 "지금 인용이 될 수도, 기각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의 리더십도 약해서 정치권이 경찰에만 (혼란 대응을) 맡길 수도 없다"며 "정치권에서도 차분하게 이쪽이든 저쪽이든 (탄핵심판 결과를) 받아들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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