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7일 "지난 주말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석열 복귀를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했다"며 "'노상원 수첩'의 내용을 보고도 윤석열을 옹호할 수 있다니 말문이 막힌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계엄이 성공했다면 수첩에 적힌 정치인, 방송인, 노동자, 종교인, 체육인 등 수백명을 체포·구금하고 폭파·독살하는 일이 실제로 벌어졌을 것"이라며 "국민 수백명을 무참히 살해하려던 자를 옹호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일이다.
박 원내대표는 "내란을 일으킨 수괴 윤석열이 기소는 됐지만 아직 내란의 동기는 명확하게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야당에 대한 경고성이니, 계몽령이니 하는 궤변은 진짜 계엄 이유를 감추기 위한 헛소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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