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3차전, 라클런 웰스 상대 좌익수 뜬공, 3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던 심우준은 세 번째 타석에서 마침내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호주와의 3연전을 앞두고 "우준이는 우리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시간이 없었다.호흡을 맞춰보라는 의미에서 내보낸다"고 말한 김경문 감독은 "이 타선, 저 타선 생각했던 것들을 여러 가지 해 보면서 우리 팀에 맞는 최고의 라인업을 찾아야 한다.일단 우준이는 호주에서는 1번을 시키고, 오키나와로 넘어가 또 다른 선수들을 1번으로 써 보려고 한다.그렇게 하면서 우리 팀에 맞는 1번타자를 찾을 것"이라고 올 시즌 내내 심우준을 1번으로 쓸 것이라고 못 박지는 않았다.
이런 분위기에서 김경문 감독은 호주와의 연습경기를 모두 끝낸 후 "우준이가 그래도 (안타를 쳐서) 다행이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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