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오늘 파리서 긴급 정상회담…‘우크라 협상 패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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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오늘 파리서 긴급 정상회담…‘우크라 협상 패싱’ 우려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있어 ‘유럽 패싱’ 우려가 확산되자 유럽 정상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미국과 러시아 당국자들이 조만간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회담을 시작하는 가운데 이 자리에 유럽 관계자들이 초대받지 못하면서 ‘유럽 패싱’ 우려가 제기됐다.

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는 전일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상 테이블에서 “유럽의 자리는 없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대규모 토론장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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