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는 각 공정마다 밀접하게 연결돼 있습니다.그런데 주 52시간제로 업무를 마치지 못해 각 단계마다 조금씩 늦춰지다 보면, 납품일을 제대로 못 맞춰요.” (반도체 장비기업의 B 이사) 최근 반도체 업계는 고객사 요구에 따라 ‘맞춤형 반도체’를 생산하는 게 중요해졌다.
기업의 핵심 경쟁력인 R&D 연구원에 자율성을 부여하되 그에 걸맞은 보상을 주는 것이다.
과거 삼성전자와 퀄컴에서 반도체 설계 연구원으로 일했던 신현철 광운대 반도체시스템공학부 교수(반도체공학회장)는 “글로벌 시대에 들어 국내 우수 연구원들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외국 기업으로 떠날 수 있다.회사는 좋은 엔지니어와 연구원을 붙잡기 위해 충분한 보상을 할 수밖에 없다”며 “R&D 연구원들이 마음껏 일하고 쉴 때 쉬는 기업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기업에 자율을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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