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안에 대한 기대를 모았던 세계 최대 안보분야 국제회의 뮌헨안보회의(MSC)는 16일(현지시간) 폐막까지 사흘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일방주의만 재확인하는 자리에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인 키스 켈로그는 MSC에서 양국 평화협상이 열릴 경우 유럽이 참여하게 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해법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먼저 논의하며 유럽을 '패싱'하는 모습을 보인 데에 발끈한 유럽은 미국에 불만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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