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미국 우선주의와 동맹을 거래적으로 보는 트럼프 행정부 기조가 "한국과 동아시아 국가에서 독자적 핵 억지력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는 배경"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그러나 아직 '플랜 B'에 대해 이야기하기엔 다소 시기상조"라고 짚었다.
조 장관은 이날 세션에서 미중 경쟁에서 낀 한국이 한중 관계보다 한미 동맹을 우선시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한 언어로 되풀이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를 향해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두 관계(한미동맹·한중관계) 사이에 절대적 동등성은 없어야 한다"며 "안보 이슈에 있어서는 중국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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