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16일 별세했다.
길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국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7명으로 줄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은 “길원옥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국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셨던 분”이라며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께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 지원하는 한편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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