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6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 간의 통화가 비상계엄 선포의 계기가 됐다'는 취지로 주장한 데 대해 "특검법을 관철하기 위해 내놓은 뇌피셜(근거 없는 생각)"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민주당 박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명 씨 황금폰이 공개될 경우 자신과 김 여사가 치명상을 입을 것을 알고 있었고, 그걸 막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1인당 5천만원인 자녀 공제를 5억원으로 높이고 최고세율을 50%에서 40%로 낮추는 내용의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을 발표했으나, 민주당이 지난해 12월 이를 부결시켰다고 권 원내대표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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