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미국 현지시간) 가자지구 내 잔여 인질 전원을 석방하라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압박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의 인질 석방 연기 방침이 발표된 지난 10일 하마스가 15일 정오까지 이스라엘 인질 전원을 석방하지 않으면 가자지구 휴전이 취소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발효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에 따르면 하마스는 6주(42일)간의 휴전 1단계에서 인질 총 33명을 풀어주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1천904명을 석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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