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신축 공사장 화재로 6명이 숨진 가운데 1층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들이 제대 피하지 못한 이유를 두고 의문이 제기된다.
외부에서 건물 내부를 봐도 복도 곳곳에 자재가 쌓여 있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있다.
홍문식 부산소방본부 기장소방서장은 "화염과 연기가 급격히 확산하며 대피가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추정이지만 인테리어 자재가 곳곳에 쌓여있어 걸림돌이 됐을 수 있고, 그사이 근로자들이 연기 흡입하면서 방향 감각을 잃었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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