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및 러시아와 군비 감축 관련 대화 의사를 나타낸 데 대해 중국은 14일 "미국이 주창하는 미국 우선주의는 군축에 있어 우선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중러 3국의 군축 합의 가능성을 묻는 말에 "지난해 미국의 군비 지출은 전 세계의 40%를 차지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상황이 정리되면 내가 처음 하고 싶은 회담은 중국, 러시아와 핵무기를 감축하고 무기에 돈을 지출하지 않아도 되는 것에 대한 회의"라면서 "나는 군사비를 반으로 줄이자고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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