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국가대표로 헌신한 전지희(33)는 14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동대문 스퀘어 서울호텔에서 열린 `대한탁구협회(KTTA) 어워즈 2025'에서 진행된 특별한 은퇴식에 참석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뛴 전지희는 한국 여자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과 호흡을 맞춰 2023년 5월 더반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은메달을 수확했다.
전지희는 선수 생활하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을 꼽아달라는 주문에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는 순간은 잠이 안 올 때 영상을 보면 '복식 경기를 그렇게 잘 쳤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우승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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