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 횡령 사고 중 가장 큰 규모인 3000억원대 자금을 빼돌린 전 BNK 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이모씨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아울러 검찰이 압수한 130억원 상당의 금괴(골드바)와 상품권을 피해자인 경남은행에 교부하라고 명령했다.
이씨는 약 30년간 경남은행에 재직하면서 지난 2008년부터 2022년까지 14년간 3089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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