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코스트코는 외국계"… '우리 기업' 트레이더스에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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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코스트코는 외국계"… '우리 기업' 트레이더스에 '반색'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 마곡점을 방문한 40대 주부 손씨는 이렇게 말했다.강서구민인 그는 "트레이더스나 코스트코나 창고형 매장이라는 점은 같지만 편의시설도 좋고 정서적으로 트레이더스가 더 가깝다.

코스트코는 '외국 기업'이지 않냐"고 말했다.

미국 본사에 쓰인 배당금은 당기순이익의 67%에 달하는 1500억원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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