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14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프로축구 선수 황의조(32)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특히 재판부는 "비록 제3자에 의해 범행이 유포돼 피해자가 더 큰 정신적 충격을 겪었을 테지만, 피고인도 이 범행의 피해자로 볼 수 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 사건은 지난 2023년 6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황의조의 불법 촬영 혐의를 폭로하는 글과 영상이 게시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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