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전과 똑같은 형태로 우리가 전면적으로 중국 시장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인가는 다른 문제”라며 “중국이 그간 자체 콘텐츠 생산 시스템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온 만큼, 한국에 ‘필요한 만큼만 수용한다’는 원칙을 내세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010년대 중반까지 중국은 한국에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면서까지 한국 콘텐츠를 배우려 했다”며 “하지만 현재는 중국 콘텐츠 생산 환경이 개선돼 한국에 의존할 필요성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해외에서 우리 콘텐츠를 구매하는 곳은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범아시아 플랫폼 ‘뷰(Viu)’ 정도”라며 “다른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들이 우리 콘텐츠를 사줘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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