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양 당사자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각각 통화하며 종전 외교에 신호탄을 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 등 우크라이나 전쟁 당사국 정상들과 연달아 통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뤄진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종전 협상을 즉각 시작하기로 합의했고, 이어 이어진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평화를 이루길 원한다"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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