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기관 수습직원 대부분 해고…추가 대량 감원도 예고
연방 공무원에 대한 대규모 인력감축을 추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연방기관에 거의 모든 수습사원을 해고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AP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사관리처(OPM)는 이날 각 부처에 근무 기간이 1년 미만인 수습 근로자 해고를 명령했으며 일부 기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대규모 감원도 예고했다.
이에 대해 미국 연방공무원노조(AFGE)의 에버렛 켈리 위원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가진 대량 해고를 위해 수습 직원의 취약한 지위를 악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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