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조종사노동조합연맹(조종사노조연맹)은 14일 "전국 7개 공항에서 항공 안전에 위협이 되는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장애물을 즉각 철거하라"고 국토교통부에 공문을 보내 요구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달 전국 공항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등 7개 공항에서 9개의 콘크리트 둔덕 등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로컬라이저 시설을 확인하고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연맹은 "우선 로컬라이저 장애물을 철거한 뒤 로컬라이저 안테나를 단계적 시공하는 방식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 운항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항공안전혁신위 등 정부 주도의 안전 개선 협의체에 연맹이 현장 전문가로서 참석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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