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4일 경남 창원에서 지역 중소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국 관세 부과 대상국에 진출하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장관은 "관세 전쟁이 심화하는 등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중소기업 육성모델인 레전드50+의 지원범위와 규모를 올해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대외 불확실성에 대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올해 중소기업 수출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45% 증액했고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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