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산둥 타이산(중국) 팬들의 도발과 관련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둥 팬들은 지난 11일 중국 지난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광주와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7차전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얼굴이 인쇄된 사진을 펼치며 도발했다.
광주 관계자는 “해당 인물이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지는 의미를 고려할 때, 산둥 타이산 팬들의 행동은 의도적인 행동이자, 광주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며 “우리 구단과 팬들을 향한 부당한 조롱과 도발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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