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김하늘(7) 양을 살해한 교사 A씨(48)가 사건 당일 교장과 교감에게 '내일부터 출근하지 말라'고 통보받은 사실이 파악됐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대전시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학교의 요청으로 현장 조사를 벌인 교육청 장학사들은 'A씨에게 내일(11일)부터 학교에 출근하지 말고 병가나 연가를 쓰라고 하라'고 학교 측에 권유했다.
병가에서 돌아온 다음 날엔 6개월의 질병 휴직을 신청했는데 갑자기 3주 만에 복직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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