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14일 쿠바와 전격적인 수교 이후 11개월 만에 아바나에 문을 연 주쿠바 한국대사관은 104년 전 한인들의 이주 경로로 알려진 바닷가 주변 '미라마르(Miramar) 비즈니스 센터'에 자리하고 있다.
수교 1주년을 앞둔 13일(현지시간) 한국 언론 중 처음으로 찾아가 본 주쿠바 한국대사관에는 이호열(54) 초대 쿠바 대사를 비롯한 직원들이 근무 중이었다.
대사관 개관 전에는 쿠바를 관할지로 뒀던 주멕시코 대사관을 통해 공증 등 업무를 진행했는데, 이제는 일부러 멕시코를 찾아가거나 서류를 주고받는 번거로움을 덜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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