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원 수첩에는 "박정훈·차범근도 '수거'"…전 국민 출국금지 '망상'
12.3 비상계엄을 물밑에서 주도한 핵심 인물로 꼽히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이른바 '수거 대상'에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주요 정치인뿐 아니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은 물론 유명 연예인과 체육인, 종교인 등 500명이 포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노 전 사령관은 나아가 전 국민 출국금지 등의 망상적 계획까지 세웠던 정황도 확인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은 '수거 대상', 즉 체포 대상을 A부터 D까지 알파벳 등급으로 분류해 열거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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