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청구권으로 커진 신탁시장…은행·보험사 경쟁 본격화

이 중 상속·증여 등에 활용도가 높은 종합재산신탁은 882조원 규모의 보험금청구권 신탁 허용으로 새 시장이 열리며, 기존 은행은 물론 보험사들까지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상속·증여 등 가계 보유 재산 관리 수단으로 관심이 높은 종합재산신탁은 금전이나 증권, 부동산 등 두 가지 이상의 재산을 종합해 맡겨 운용하는 방식이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보험금청구권 신탁 등 종합재산신탁에 다양한 세제혜택을 줘야한다”며 “상속과 증여, 자녀 결혼과 치매 노인 후견 등에 개인의 자금들이 원활하게 쓰일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