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두 팀은 연고 이전과 관련한 이야기로도 얽혀있는데, LG치타스가 1990년 충청도를 벗어난 이후 서울과 안양을 차례로 연고지로 사용했다가 2004년 서울에 정착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병훈 안양 감독이 “안양의 창단 계기는 2004년 안양LG가 서울로 연고이전해 안양시민과 팬들의 아픔과 분노를 일으켰고, 그 후 2013년에 창단해 K리그2에 참가하게 됐다”라며 도화선을 당기자 김 감독은 “다른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유병훈 감독님께서 연고이전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연고복귀로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응수했다.
사실 김 감독은 미디어데이 행사 돌입 전부터 LG치타스의 2004년 서울 연고 확정은 이전이 아니라 복귀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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