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리더십' 강조한 정의선...美 관세 압박에 결속 다지는 현대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 초 '이순신 리더십'을 강조하며 현재의 불확실성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외부에선 미국 최고 권력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인맥과 친분을 다지고, 미국 사업 현장을 직접 챙기는 한편 내부에서는 임직원들과의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집안 단속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자동차 보편관세와 철강 등 원자재 관세 인상이 본격화되면 현대차·기아의 영업이익이 연간 4조3000억원 감소할 수 있다는 게 증권업계 추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