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성호는 출항 이틀 만인 12일 오후 7시 56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 해상에서 선박용 통신수단인 초단파무선전화(VHF-DSC)로 긴급구조 신호를 보냈다.
때마침 인근에서 안전관리를 하던 해경 500t급 함정이 4분 만인 오후 8시께 사고 현장에 도착했지만 재성호는 이미 파도에 휩쓸려 전복된 뒤였다.
해경은 사고 이튿날인 13일 오전 9시 57분께 사고 지점에서 남동쪽으로 11㎞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된 한국인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인양한 데 이어 낮 12시 19분께 선체 수색 중 선원들이 쉬는 공간인 선실에서 실종자 추정 시신 1명을 추가로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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