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관세 폭탄’을 예고하면서 캐나다산 원유 가격이 하락하자 국내 정유업계는 이를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보고 있다.
1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서부캐나다원유(WCS) 가격은 지난달 15일 배럴당 66.94달러에서 이달 1일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에 25%의 보편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58.71달러로 하락했다.
SK에너지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트럼프 관세 부과로 캐나다산 원유 일부가 아시아로 넘어오게 되면 싼 원유를 구매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며 “상황이 닿는 대로 캐나다산 원유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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