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은 13일 오후 윤 대통령 탄핵심판 제8차 변론기일에서 "국회를 장악하려 하거나 대통령으로부터 장악하라는 지시를 받은 바 있나"란 윤석열 대통령 대리인단의 질문에 "대통령으로부터 그런 지시를 받은 바 없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 측이 "대통령으로부터 국회 전면 봉쇄, 국회의원 못 들어가고 계엄 해제 의결을 못하게 막고 체포하고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은 적 없나"라고 재차 묻자 "그렇다"고 했다.
2차 통제를 조 청장이 지시한 것이냔 물음엔 "그렇다"며 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국회 통제 지시를 받은 적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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