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선수단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LG는 13일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 금정섭 원장이 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애리조나주 스프링캠프 현장을 방문했다"며 "구단 필드 닥터로 활동 중인 금정섭 원장은 개인 비용을 들여 초음파 진단기를 갖고 선수들의 진료를 봐주기 위해 3년째 스프링캠프 현장을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LG 구단은 "메이저리그 구단처럼 캠프에 의료진이 상주하며 선수를 진료하는 시스템까지 갖추기는 어렵지만, 금 원장의 방문은 진료와 검진이 어려운 외국 캠프 기간에 선수단에 큰 도움이 된다"며 "캠프 기간 선수들이 가장 환영하는 사람이 바로 금정섭 원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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