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한 파이어볼러 사시키 로키(23)가 자신에게 등번호를 양보한 베테랑 내야수 미겔 로하스(35)에게 일본 술과 술잔을 선물했다.
사사키는 로하스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 "서프라이즈, 등번호를 양보해줘서 감사하다"며 "일본에서 유명한 술과 전통 잔을 준비했다"고 선물을 건넸다.
다저스에서 17번과 14번을 달 수 없는 사사키는 일본에서 에이스의 번호로 통하고, 노모 히데오, 다루빗슈 유, 오타니가 일본 또는 미국에서 달았던 11번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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