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마쉬 “‘다니엘 친언니’ 수식어? 붙는 게 당연” [인터뷰]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마쉬(25)에게는 어딜 가나 ‘다니엘 친언니’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동생 다니(다니엘의 애칭)가 워낙 잘하고 있기 때문에 제 이름 앞에 ‘다니엘 친언니’가 붙는 거라 생각해요.

“원래는 호주에서 영화 음악을 전공한 평범한 직장인이었어요.엄마와 동생이 보고 싶어서 2021년에 한국으로 왔다가 프리랜서 작곡가로 일하게 됐죠.취미인 작곡을 직업으로 삼을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그러다 협업 관계였던 지금의 소속사로부터 가수 데뷔 권유를 받았고, 고민 끝에 도전하게 됐어요.공연을 하며 관객들과 에너지를 나누는 경험이 저를 움직였죠.” 보아, 케플러 등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하며 작곡가로 활동하던 그는 “내가 부르게 될 줄 몰랐던 자작곡”들을 모아 마침내 미니 1집 ‘민와일’까지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