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시선] 48세 푸틴의 독일의회 연설
2001년 9월25일, 집권 2년 차였던 48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독일 연방의회 단상에 섰다.
푸틴의 세일즈 외교에 독일과 러시아가 수십 년간 이어온 '에너지 밀월'이 더욱 깊어졌다.
막대한 통일비용 부담에 '유럽의 병자' 소리를 듣던 독일 경제는 러시아의 값싼 에너지로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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