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외교부 장관인 조태열 장관이 윤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 등에서 주장하고 있는 '중국의 정치·선거 개입 음모론'에 대해 "관련된 것들이 한중관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조 장관은 12일 오후 국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대통령이나 변호인 측의 중국 선거 개입 주장을 어떻게 평가하나'라는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의 질의에 "지금 양 국민 간 상호 감정이 악화된 지 꽤 오래됐다"며 이같이 답했다.
특히 그는 통상 문제와 관련한 답변에서 "사실 '대행 체제'가 갖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시간을 번다는 측면에서 저희에게 기회의 측면이 있는 것이 아닌가"라며 "일각에서는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레이더에 걸리지 않는 것이 낫다'는 평가를 하는 분들도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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