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불황의 늪에 빠진 국내 면세업계가 지난해 줄줄이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근래 가장 나쁜 실적을 거뒀다.
신라면세점이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원년인 2020년(1천275억원) 이후 4년 만이다.
면세점의 실적 부진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고환율에 따른 판매 부진, 중국인 보따리상에 지급하는 높은 수수료, 인천국제공항 임대료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업계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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