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했다고 AFP·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 지원에 상응하는 대가로 우크라이나의 핵심 광물 자원을 제공받으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구상에 따른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베센트 장관과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고 소개한 뒤 "다가올 뮌헨 안보회의(14∼16일)에서 미국과 주요 광물 거래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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