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5일(이하 현지시간)까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인질을 풀어주지 않으면 전투를 재개하겠다고 압박해 가자지구 휴전이 깨질 위기에 놓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 요르단 국왕은 가자지구 어린이 등 일부 수용안을 밝혔지만 주민 전체 이주엔 반대한다고 분명히 했다.
이스라엘 내각 회의 결정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15일까지 하마스가 "모든 인질"을 석방하지 않으면 "모든 내기가 끝나고 지옥이 터지도록 내버려 둘 것"이라며 하마스에 새 조건을 제시하고 휴전 파기를 위협한 뒤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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