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전 재개 대비하는 하마스…"휴대전화 끄고 숨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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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 재개 대비하는 하마스…"휴대전화 끄고 숨어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군과 교전이 재개될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다고 아랍권 신문 아샤르크 알아우사트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마스 소식통은 "가자지구 여러 곳에서 돌무더기나 건물 잔해 아래에 숨겨진 카메라, 도청장치 등 다양한 전자기기가 발견됐다"며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지휘관 등 공습 표적을 특정하는 데에 이 장비들을 사용하고 있다고 의심했다.

이 매체는 "지난 이틀 동안 이스라엘군이 휴전 합의를 어기고 미사일을 탑재한 항공기를 가자지구 상공에 장시간 띄웠다"며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이 암살 작전을 펼까 걱정하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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