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합의가 파기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이스라엘군이 12일(현지시간) 가자지구를 공습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이스라엘 영토에서 가자지구로 무인기(드론) 1기가 날아가는 것을 포착해 이를 추적했으며 가자지구 남부로 도착한 드론을 수거하려던 2명을 표적으로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 주민의 귀향을 늦추고 민간인에게 발포하는가 하면 연료와 텐트 등 구호품 전달을 가로막는 등 휴전 합의를 어겼다며 15일로 예정됐던 인질 석방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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