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화재, 전자 지분 2800억 매각…블록딜로 시장 충격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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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화재, 전자 지분 2800억 매각…블록딜로 시장 충격 최소화

이번 매각은 블록딜(Block Deal) 방식으로 진행돼 시장 충격을 최소화했지만, 주가 변동 가능성과 향후 추가 매각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총 499만5409주를 매각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금산법 준수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삼성전자 경영권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다만 향후 추가 자사주 소각이 진행될 경우 지분율이 다시 10%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어, 추가 블록딜 여부가 시장의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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