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에서 "북미 간 협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고 12일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열린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미일 정상회담의 북한 관련 논의 내용을 질문받고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전면적인 지지를 얻은 것은 큰 성과"라며 이처럼 밝혔다.
또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와 관련해 "일본이 주체성을 갖고 해결해야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접할 때 납치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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