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언론학회(회장 김형훈)는 제5회 제주언론학술상 심사 결과 언론대상으로 변지철 기자의 '다시!제주문화'를, 학술대상으로 이정원 제주한라대학교 교수와 정용복 언론학 박사의 논문 '지역 미디어와 공중 의제 전이의 상관성 연구: 제주 제2공항 건설 이슈와 삶의 관련성'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시!제주문화'는 변 기자가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4년간 격주로 100회에 걸쳐 보도한 장기 기획물로, 제주 신화와 무속신앙, 4·3, 제주풍속, 해녀 문화, 제주 밭담, 돌하르방, 원도심 등의 역사적 의미와 미래 가치, 지역민과의 공존 방안 등을 다뤘다.
제주언론학술상 심사위원회는 "속보 중심의 취재·보도 문화가 익숙한 뉴스통신사에서 긴 호흡과 통찰적인 관점을 갖고 100회에 걸친 기획 보도를 이어간 것 자체가 큰 성과"라며 "제주문화가 내재한 고유 의미와 가치를 면밀히 조명하고 이를 계승하기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해 보도, 언론학적으로 많은 성취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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