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경우 당시 혈액 수급 부족의 심각성이 알려지면서 참여율이 잠시 반등하기도 했으나, 중부지방에 폭설과 한파가 덮치면서 전국적으로 혈액 보급량이 감소한 것이다.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전국적인 혈액 재고 상황을 파악해 혈액 수급이 원활한 지역이 부족한 지역에 혈액을 보내는 시스템"이라며 "부산은 한때 헌혈 참여율이 소폭 올랐었으나 겨울철 전반적으로 혈액 보유량이 떨어지면서 다른 권역에 가지고 있던 혈액을 안배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현재 헌혈의 집에 찾아오시는 분들의 헌혈로만 버텨야 하는 상황"이라며 "누구나 혈액이 필요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점을 떠올리며 헌혈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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