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2일부터 철강 및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전면적으로 부과키로 결정한 가운데 백악관이 11일(현지시간) 이 조치를 홍보하는 과정에 현대제철의 대미투자 사례를 언급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정부 1기 때의 철강·알루미늄 관세로 "미국 전역에서 투자 붐이 일어났다"고 평가한 뒤 "최근 현대 제철이 미국에 제철소 건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발표가 있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앞서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 등에 대한 관세 부과를 발표한 뒤 비판 여론이 일자 지난 2일에도 배경설명자료를 통해 현대제철의 미국 공장 건설 검토에 대한 언론 보도를 비롯해 현대차그룹과 삼성전자, LG전자 관련 사례를 소개하며 관세부과를 적극 홍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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