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11일(현지시간) 환경시위를 이유로 수천억대 소송을 제기한 미국 에너지기업을 상대로 '역소송'을 냈다.
그린피스는 이날 네덜란드 법원에 미국 화석연료 기업인 '에너지 트랜스퍼'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마련된 유럽연합(EU)의 '반(反) 슬랩 소송 지침'(Anti-SLAPP Directive)을 근거로 제기한 첫 소송으로, EU 지침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그린피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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