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오히려 외국인 투수 콜 어빈보다 케이브 영입 가능성을 낮게 바라봤지만, 2024시즌 메이저리그 123경기 출전 기록을 남긴 현역 메이저리거 외야수의 마음을 결국 사로 잡았다.
케이브는 스프링캠프 인터뷰에서 "미국에서도 대수비로 자주 나가서 근소한 리드를 지키는 역할을 맡았었다.필라델피아나 콜로라도 등 수비하기 어려운 구장에서도 대수비 요원을 했기에 잠실구장 수비도 충분히 자신있다"며 "무엇보다 내 옆에 정수빈 선수가 든든하게 지키고 있기에 내 구역 정도만 잘 커버하겠단 생각"이라며 미소 지었다.
정수빈은 "케이브한테 이미 나를 믿고 그냥 자기 수비를 하라고 강조했다.케이브 수비 실력이 너무 좋더라.솔직히 내가 본 외국인 야수들 중 가장 수비를 잘한다고 느꼈다.수비만큼은 믿고 맡겨도 된다"며 "케이브가 다이빙 캐치를 좋아한다고 말하더라.그래서 마음껏 하라고 했다(웃음)"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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