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종호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조교수가 대전 한 초등학교 교사가 초등학생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우울증 환자에 대한 언론 보도에 신중해야 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죄는 죄인에게 있지 우울증은 죄가 없다”면서 “이와 같은 보도는 우울증에 대한 낙인을 강화시켜 도움을 꼭 받아야 할 사람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게 만들어 한국의 정신건강 위기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한 초등학교에서 8살(1학년생) 김하늘 양을 살해하고 자해를 시도한 40대 여교사 A씨는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 왔으며 지난해 12월 9일 질병 휴직(6개월)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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