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수면마취 상태로 시술을 받던 3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3시42분께 수원시 팔달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시술을 받던 환자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당시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과 공동 대응에 나서 현장 상황을 파악했으며, 시술을 담당한 피부과 의사 B씨(40대)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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